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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용어

세월호 참사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출발 제주도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조도면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304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입니다. 이는 국내 단일 사고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죠. 일반 탑승객 74명, 화물기사 33명, 수학여행을 떠난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2학년생 325명과 교사 14명, 인솔자 1명, 승무원 29명 등 탑승자 총 476명 중 299명이 사망, 5명 실종, 172명이 구조됐어요. 특히 단원고 학생만 250명이 사망·실종됐죠. 검찰은 2014년 5월 세월호 선장·선원 15명에 대해 살인, 살인미수, 업무상 과실 선박매몰, 선원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어요.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014년 10월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에 대해 화물 과적, 고박 불량, 무리한 선체 증축, 조타수의 운전 미숙 등이라고 발표했죠. 2014년 11월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2015년 1월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했으나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의 반대로 수사권·기소권을 받지 못하는 등 1년 9개월간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죠. 2017년 3월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1년 4개월간 세월호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수색 등을 진행했어요. 2019년 11월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출범, 1년 2개월 수사했죠. 여러 차례 진상 규명에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아 유족들은 대통령 기록물 같은 미공개 자료가 완전히 공개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죠.

컬쳐클럽

프린세스 올리비아

[소중 책책책] 4월 22일자 소중 책책책+4월 8일자 소중 책책책 당첨자 발표 소중 책책책, 컬쳐클럽

지구에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환경오염은 기후 위기, 수질 오염, 쓰레기 문제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우리의 건강과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모두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여러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요. 환경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모아봤습니다. 글=한은정 기자 han.eunjeong@joon…

쇼펜하우어

[소중 책책책] 4월 15일자 소중 책책책+4월 1일자 소중 책책책 당첨자 발표 소중 책책책, 컬쳐클럽

흔히 청소년기를 ‘강한 바람과 성난 파도’에 빗대 질풍노도의 시기라 하죠. 청소년기에 격동적인 감정 변화를 느끼기 때문에 쓰이는 말인데요. 이 질풍노도의 시기는 나를 탐구하는 시간이기도 하답니다. 청소년 독자 여러분의 마음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준비했어요. 글=성선해 기자 sung.sunhae@joongang.co.kr 『쇼펜하우어의 고통에 맞서…

고양이가 되어라 얍

[소중 책책책] 4월 8일자 소중 책책책+3월 25일자 소중 책책책 당첨자 발표 소중 책책책, 컬쳐클럽

개처럼 사람에게 애교를 잘 부리는 고양이는 ‘개냥이’, 사람 무릎에 잘 앉는 고양이를 ‘무릎냥이’라고 하죠. 보통 사회성이 부족하고 까칠한 특성을 가졌다고 알려진 고양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양한 매력이 존재합니다. 개와 함께 반려동물로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고양이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글=박경희 기자 park.kyunghee@joongang.co.…